서울시, 식당·카페 안전사고 보장하는 '웰컴키즈 안심보험' 출시

서울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영업주에게 최대 2000만원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인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보험은 연 2만원대로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주들의 사고 우려를 덜어주어 아이 동반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을 줄여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서울시는 또한 아이용 식탁, 기저귀 교환대 등 아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현재 600개소에서 내년 10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보험상품으로 노키즈존 감소 기대

웰컴키즈 안심보험의 출범 배경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전국 최초로 마련했습니다. 이 보험상품은 식당과 카페 등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영업주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해줍니다. 연간 보험료는 일반음식점의 경우 2만5000원, 휴게음식점은 2만600원으로 저렴하게 설정되었습니다. 이는 영업주들이 아이 동반 손님을 더 환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보험의 주요 특징과 혜택

웰컴키즈 안심보험은 법률상 배상책임, 치료비 등을 사고당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합니다. 또한, 운영자 과실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상하는 ‘구내 치료비 약관’과 종업원 상해를 보상하는 ‘종업원 신체장해 보장 특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포괄적인 보장은 영업주들이 사고 발생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아이 동반 손님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게 합니다.


서울시의 목표와 기대 효과

서울시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이 도입됨으로써 노키즈존이 줄어들고, 더 많은 매장이 아이 동반 손님을 환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사고 우려와 부담은 노키즈존을 고민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라며, 이 보험이 영업주의 걱정을 덜고, 궁극적으로 양육자와 아이 모두 편하고 행복하게 외출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의 확대 계획

서울키즈 오케이존의 현재와 미래

서울시는 아이 동반 손님이 마음 편히 방문할 수 있는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600개소의 서울키즈 오케이존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000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아동과 보호자의 편의를 위해 아이용 식단, 의자, 그리기 도구, 기저귀 교환대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매장입니다.


자발적 동참과 사회적 변화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발적 참여는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외출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서울시는 영업주들이 아이 동반 손님을 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편의시설 확충과 고객 만족

서울키즈 오케이존의 확대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자연스럽게 매장의 평판도 좋아지고, 매출도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영업주들에게도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결론: 안전하고 친근한 외출 환경 조성

서울시의 웰컴키즈 안심보험과 서울키즈 오케이존 확대 계획은 안전하고 친근한 외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이러한 정책은 영업주들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동반 손님을 환영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아이와 양육자가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노키즈존이 감소하고, 더 많은 가족들이 편안하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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